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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지난여름에 한 일을 알고있다.

약속있다고 하던데?

한테 거기 가보라고 했어

 가 여기 왜 왔는지 알고있어?

그 업체가 물건 보낸거 확인했어?


지금까지 품사와 문장구조를 열심히 설명한 이유가 바로 오늘 포스팅을 설명하기 위함일지도 모르겠네요~^^

오늘은 문장만들기의 결정체! 바로 주어가 2개 이상인 문장을 영어로 어떻게 만드는지에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2개의 문장으로 구성된 문장을 복문이라고 해요! 복수의 문장이라는 뜻이죠~

문장의 개념은 아시죠? [주어+서술어]가 있다면 이는 하나의 문장으로서의 기능을 해요! 복문은 주어, 서술어가 2개이상 있는 구조입니다.  


[나는 당신이~]등과 같은 말을 하려면 주어가 두개이기 때문에 2개의 문장이 필요하죠. 간단한 내용이라면 5형식 [주어+서술어+목적어+목적격보어]으로 말할수 있긴해요. 그러나 말이 길어질 경우 목적격 보어만으로 말할 수 없기때문에 두개의 문장으로 말해야하죠~ 


이렇게 두개의 문장을 말하려면 각각 주어와 서술어가 있는 문장을 만든 다음 두 문장을 접속사로 이어주어야 합니다. 이때 2개의 문장 중 앞에 있는 문장을 [주절], 뒤에 나오는 문장을 [종속절]이라고 합니다.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있다.] 이 문장을 보면, 


[나는 알고있다]와, [당신이 지난여름에 한 일(것)] 이렇게 2개의 문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를 영어로 말한다면

I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


I Know [주어+서술어]

what [접속사]

you did [주어+서술어]

last summer [부사]부사는 문장형식에 포함안됨


이렇게 되는것입니다!


위 문장에있는 접속사 what은 흔히 의문사 [무엇]으로 알고계신데, 접속사 What = the thing that 입니다. [~것] 이라는 의미입니다. 


말나온김에 명사절 접속사에대해 좀더 설명하면, 


명사절 접속사는 의문사 6가지 (Who, When, Where, What, How, Why)와 That이 사용됩니다. 이 중 What과 That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둘중 무엇을 써야할지 헷갈리면, 종속절에 목적어가 있으면 That, 종속절에 목적어가 없으면 What을 사용하면 됩니다. 


I know what you did (x) last summer 

종속절에 목적어가 없기때문에 What을 사용.


I know that you killed (someone) last summer.

종속절에 목적어(someone)가 있으면 That을 사용.


[나는 네가 지난여름 한 일을 알고 있다] 이말은 종속절에 목적어가 뚜렷하지 않기때문에, that이 아니라 What [~것]을 사용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일, [나는 네가 진난 여름에 누군가를 죽인 일을 알고있다.] 이 경우라면 [누군가를]이라는 목적어가 있기때문에 That을 사용해야 합니다.


위에 말한것 처럼 [What(~것) =The thing that]의 줄임말로 이미 목적어를 포함하고 있기때문에, 만일 목적어가 있는데 What을 사용하면, [누군가를 그것을 죽인것을 알고있다] 이런게 중복적인 이상한 말이 될수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복문 해석의 순서는 [주절의 주어 > 종속절의 주어 > 종속절의 목적어(보어) > 종속절의 서술어 > 주절의 서술어]순으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부사는 문장형식에 상관없기 때문에 문장을 만들때도, 해석할때도 아무 위치에서 넣어도 상관은 없어요. 그냥 말하기 편한곳에 넣으시면 됩니다.


나는 - 주절의 주어 - I

당신이 - 종속절의 주어 - you

지난여름 - 부사 - last summer (순서랜덤)

했던 것(일)을 - 종속절의 서술어 - did

알고있다 - 주절의 서술어 - know


그런데 [나는 당신이 지난여름에 한 것(일)을 알고있다] 이 문장을 전체로 본다면 몇 형식일까요?


개별적으로는 주절은 1형식[나는 알고있다 - 주어+서술어], 종속절은 3형식 [당신이 그것을 했다 - 주어+서술+목적어]이지만, 종속절 [니가 지난여름에 한것] 전체를 하나로 묶으면 명사류 어미 [~것]으로 끝나는 [명사절]로 볼수 있습니다. 


(나는)+(니가 지난여름에 한것을)+(알고있다) 

주어+서술어+목적어로 구성된 3형식입니다.


이걸 왜 알아야하냐면, 우리가 단어를 외우고 문장을 해석하는 이유는 결국 영어로 말을 하기위함인데, 말할때 [나는 안다, 니가 지난여름에 한것을] 이런식으로 문장이 떠오르는 사람은 없을거예요! 


[나는 니가 지난여름에 한일을 알고있다]이 말이 떠올랐을때, [이 문장은 주어가 2개인 복문이고, 목적어에 명사절이 사용되된 3형식 문장이다]라는게 파악된다면 문장을 만드는 구조 역시 파악할 수 있어요! 기초 과정 공부하는 분들이 대부분 여기서 많이들 포기하는데, 이걸 이해하고 나면, 그때부터 영어가 재미있어 집니다~^^ 어렵다고 생각 마시고, 이해될때까지 읽어보고 연습하는게 중요하겠죠!^^


명사류는 = 명사/대명사/동명사/명사구/명사절/to부정사의 명사적용법

명사류는 문장요소에서 = 주어/목적어/보어에 쓰임

명사류 어미는 = 명칭/~ㅁ/~것/~기/~라고/~다고

주격조사 = 은/는/이/가

목적격조사 = 에게/을/를

※오늘 내용을 이해시켜드리기위해 이런걸 알려드린겁니다!^^


[니가 지난여름에 한 것]은 어미가 [~것]으로 끝나는 명사절이죠. 명사절은 명사류에 포함되고, 문장요소 중 목적어에 사용됩니다. 여기게 목적격 조사 [을]을 붙여주면 [니가 지난여름에 한 것을]이 되죠. 그리고 이 전체가 문장에서 목적어의 기능을 하고 있다는걸 알수있죠! 


명사류가 주어인지 목적어인지 헷갈릴땐 조사로 쉽게 구분하는 방법이 있어요~ 

어떤 말을 떠올렸을때 조사에[은/는/이/가]가 붙는 명사류는 주어이며, 조사에[에게/을/를]이 붙는 명사류는 목적어입니다.


한국은 4월 27일 판문점에서 북한을 만난다


만을 이말을 영어로 한다면, 주격조사 [은]이 붙은 한국이 주어, 목적격조사 [을]이 붙은 북한을 목적어로 사용하여 그에 맞는 단어를 주어 위치에, 목적어 위치에 넣어주면 됩니다. 날짜와 장소는 부사니까 문장형식에 포함되지 않아요~


S.Korea / meets /  N.Korea / on 27th, April.

(주어 /서술어 / 목적어) 부사는 문장형시에 미포함.


떠오른 한국말을 영어를 말할땐 이런 과정을 거쳐 말합니다. 우리가 단어를 아무리 외우고, 외국인이 쓰는 표현을 아무리 외워도 결국 하고자 하는 말을 영어로 못하는 건, 바로 말을 만드는 단어의 성질과 문장 요소, 문장 구조를 몰라서 못하는거죠~ 물론 외국에 오래 살고, 또 매일 영어를 쓰는 입장이라면 이런 과정 없이도 영어를 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언제 이런 과정 거치고 한국말 했나요~^^


여기까지 잘 이해하셨나요? 그럼 첫 문장들을 영어로 만들어봄으로써 오늘 포스팅을 마치고자 합니다.


가  내일 약속있다고 하던데?

He told me that you have an appointment tomorrow


가 한테 거기 가보라고 했어

She told me that I need to go there


 가 여기 왜 왔는지 알고있어?

Do you know why he came here?


 그 업체가 보낸거 확인했어?

Did you check out What he send us?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04/20 - [영어공부/영어 초보자를 위한 문법] - 품사의 적용과 문장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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