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지난 포스팅에서 주어 찾는 연습을 했으니, 오늘은 주어를 만들어 볼까요!


나 어제 펍에서 전 남친 만났어

Yesterday, I met my x-boyfriend in a PUB

이 문장의 주어는 [나]니까, 주어는 [I]  


너 이번주 주말에 부모님 만난다고 하지 않았어?

did you tell me (that) you're gonna meet your parents this weekend?

이 문장의 주어는 [너]니까, 주어는[You]인데 의문문이라 주어앞에 과거형 의문문을 만들어 주는 조동사did(do의 과거형)을 넣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문장은 사실 복문이예요! 이 문장을 분해해보면 [너가 나에게 말했지? 니가 이번주 주말에 부모님을 만난다는것을] 이렇게 됩니다. 분해한 문장을 보면, 문장이 2개라는것을 알수 있을거예요! 여기서 문장 전체를 이끌고 있는 절은 앞의 [너거 나에게 말했지?]이므로 이를 문장을 이끄는 절 이라고해서 주절, 뒤의 [니가 이번주 주말에 부모님을 만난다는 것을]은 주어와 서술어는 있지만 전체 문장을 이끌지 않으므로 종속절 이 됩니다. 우리가 말할때는 편의상 생략하는 부분이 많은데, 영어로 말할때는 의미전달을 정확히 해야해서 복문으로 말해 주어야 합니다!


절은 한 문장안에 주어와 서술어가 있는 형태의 문장을 말해요! 여기서 서술어란 [동사류]를 말합니다! 절 역시 여러 단어로 구성되서 구와 헷갈릴 수 있는데, 구에는 서술어(동사류)가 없어요! 만일 문장에 동사류가 있다면 그 문장은 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절 = You tell 너는(주어) + 말한다(동사)

절 = You need to meet 너는(주어) + 만날필요가있다(동사구)

구 = my parents 나의(형용사) + 부모님(명사)

구 = this weekend 이번(부사) + 주말(명사)


한 문장에 절이 2개 이상 있는 문장을 복문 이라고 해요! 그리고 문장과 문장을 구분하기위해 접속사를 넣어주는데, 접속사는 흔히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요! 공부하시면서 절과 절이 이어져있는 문장을 보시면 두 문장 가운데 접속사가 생략되었구나... 하고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좀 어렵죠? 일단 이번에 들어보시고, 앞으로 계속 나올테니까 차차 알게되실거예요~ 지금 다 알려고 하다간 머리에 쥐나요!!   


우리 부모님은 엄격하셔서, 일찍 들어가봐야해...

My parents are very strict, so I have to get home early

이 문장 역시, 복문으로 말해야합니다. 주절의 주어는 우리 부모님 [MY parents], 종속절의 주어는 나 [ I ]

※구어체로 말하는게 더 친숙해서 구어체를 사용해봤는데, 구어체를 그대로 영어로 말하려면 어느 수준에 이르러야 가능해요^^ 그 수준에 이르기 전에는 구어체를 문장체로 생각한 다음 영어로 말하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어요! 일테면, 나한테, 그니까, 아까전에 이런 구어체를 영어로 말하려면 난감하죠~^^ [일테면 -> 예를들면, 나한테->나에게, 그니까->그러니까, 아까전에->몇분전에] 이렇식으로 문장체로 바꾸면 우리가 아는단어로 해결가능한 말들이 많아요!^^

 

내가 존경하는 사람은 아버지예요.

the man who I'm respect is my father

한국말로는 주어가 쉬운것 같은데, 영어로는 뭔가 좀 요란하죠?^^ 영어 잘 하려면, 주어가 이렇게 올수도 있다는 것 받아들이셔야해요~^^ 
이 문장의 주어는 [the man who I'm respect]까지 입니다. 이처럼 주어만 말할 줄 알면, 나머지는 is father 뿐이니까 쉽게 말할 수 있죠!


※주어에 쓰인 who I respect는 관계 형용사절이예요! 왜 이렇게 복잡하게 됐냐면, 영어에는 [존경하는]이라는 단어가 없거든요ㅠㅠ. 그래서 존경하는 이라는 말을 만들어 주기위해 [나는 존경한다]라는 말을 만들어, 앞의 [The man 사람]을 수식해주어야 해요ㅠㅠ (언어란 참...) 

그럼 I respect the man 이렇게 쓰면 안돼냐? 이건 해석하면 [나는 그 남자를 존경한다]가 됩니다. 완전 다른 뜻이 되어버리죠! 그래서 '내가 존경하는 사람'을 만드는 과정을 완전 풀어서 한번 설명해 볼께요!  그 사람[the man] 그 남자가 누군데[who] 내가 존경하는 [I respect] 이렇게 되는거죠! who는 원래는 [누구?]라는 뜻이지만 접속사로 쓰일때는 뉘앙스만 있지 뜻은 없어여 다만 해석상[~는(존경하는)]으로 해석되어서 관계형용사절 접속사라고 불러요! (대박! 저도 이런 설명은 누구에게도 못 들어봤네요! 이 설명은 지금 제가 만든거예요! 저가 얼마나 고심 했는지 느껴지시나요?!!)  


아버지는 내가 존경하는 사람이예요 

My father is the man who I respect

위 문장은 이렇게 바꿔서 말할 수도 있겠죠? 이때는 [My father]이 주어가 됩니다!


북한이 오늘 6차 핵 실험을 했습니다.

North Korea have took the 6th nuclear weapons test, today


Nk, did 6th nuclear weapons test, today (신문기사라면, 이런식으로 타이틀을 쓰기도 합니다)

주어는 북한 [North Korea]입니다~ 이 문장을 영어로 해보라고할 때, 북한을 먼저 말할 수 있어야겠죠? 그걸 하기위해, 주어찾기와 만들기 연습을 하는거니까요! ^^


이번주 금요일에 시작되는 평창 올림픽은 총 104개의 나라가 출전한다.

PyeongChang Olympic, begun on this Friday will be taken with 104 countries

이 문장의 주어는 이번주 금요일에 시작되는 평창올림픽 [PyeongChang Olympic, begun on this Friday] 까지 주어입니다. 

※한국말을 영어로 말 할때는, 제일 먼저 그 문장의 주어가 무엇인지 찾아야해요. 주어를 찾았다면 다음엔 그 주어를 어떻게 말할지 생각해야하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 문장을 보고 주어를 찾아보는 연습이니, 나머지는 몰라도 일단 넘어가시는게 중요해요! 계속 나오는 형태들이니, 차차 알아가시면 됩니다.


대한민국의 수장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다.

the leader of Republic of Korea President Mun Jae In is going to have a speech in the PyeongChang Olympic opening ceremony

이문장 역시 단어가 엄청많아 주어가 헷갈릴 수 있는데, 앞의 단어는 모두 'President Mun Jae In' 을 수식하는 말들일 뿐이예요! 대한민국 수장인 무재인 태통령 [the leader of Republic of Korea President Mun Jae In] 여기까지가 주어가 됩니다. 

※지금 이런 문장을 못 만든다고 전혀 의기소침할 필요가 없어요!^^ 이정도 말할 수 있는 분이라면 최소한 영어공부 1년 이상은 꾸준히 하신 분들일거예요! (심지어 저는 더 오래 걸렸어요!) 그러니 우리는 일단 주어가 이렇게 길어질 수 있다는 것 정도만 알아두고, 나머지는 차차 배워가면 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코미디언은 유재석이다

My favorite comedian is Yu Jae Seok

이 문장의 주어는 내가 좋아하는 코미디언 [My favorite comedian] 입니다. 많이 들어보셨죠? My favorite food, My favorite sports, My favorite brand 등등 '내가 좋아하는 00' 은 모두 이런식으로 말해주면 됩니다!  

※[~는 ~다] 이런 2형식 문장들은 주어만 찾고 만들줄 알면, 그 다음 말은 [be동사 + 보어]만 말해주면 되니 비교적 쉽게 할수 있어요! 


UN총회는 2018년 2월 8일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The UN assembly noticed that it would tighten up the sanctions about NK, on Feb, 8, 2018 

이 문장의 주어는 UN총회 [the UN assembly]입니다. 말할때 이런것도 주어로 올수도 있겠죠?


그거 니꺼였어?

Is it yours?

이 말을 문장체 로 바꾸면 '그것은 당신의 것 입니까?'니까, 주어는 그것 [it]이죠. 쉬운문장인데 구어체라 당황하시는 분들 있을지도..^^;  



웬걸, 나는 니가 걔한테 말한 줄 알았지...

Oh my.. I've thought that you tell him it..

이 문장의 주어는 주절의 말하는 나 [ I ], 종속적의 내가 말하고자 하는 너 [You]가 주어입니다~^^ 이 문장에서 웬걸은 중요하지 않아요!, 굳이 예를들었기때문에 써본거고, 중요한건 복문형태 라는 것 입니다!

※[나는 니가~, 그는 내가~, 미국은 북한이~]등 이렇게 주어가 2개가 있는 문장은 거의 복문이 사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니가 늦게왔으니, 내가 화가 났지...

I'm very angry because you were late


Because you ware late, I'm so angry now

이 문장은 언뜻보면, 복문처럼 보이지만, 복문은 아니예요, 그래서 이 문장의 주어는 화가난 나 [ I ]가 주어가 됩니다. 부사절은 위치가 정해지지 않았기때문에 뒤 문장들처럼 앞에 말해도, 뒤에 말해도 다 되요~


※복문은 종속절이 없으면 그 문장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문장이예요! 이 문장에서 [너가 늦게왔기때문에]는 부사절이예요. 내가 화가난 이유를 설명하기위한 말이죠! 이유는 꼭 말해야 하는게 아닌것 처럼, 부사류는 꼭 말하지 않아도 문장이 성립되기 때문에 복문이 아닌거죠! 만일 이유를 말하고자하면, 부사절 접속사를 넣어서 문장 앞이나 뒤에 별도로 말하면 됩니다! 누차 말하지만, 지금 이거 이해하겠다고 시간허비하지 마세요! 일단 들어봤고, 앞으로 계속 들어볼거예요!^^ 그러니 쿨하게 넘기고, 이번엔 영어 문장에서 주어가 무엇인지만 파악해보자구요! ^^ 

     

이것들이 모두 사은품이야?

these are all freebies?


are these all freebies?

이문장은 비교적 쉽죠~ 주어는 [These]입니다. '이것들 다 공짜야?' 이런말 영어로 해보라고하면, 얼음 되시는 분들도 자주 봤거든요! ㅎㅎ 

[이것들, 저것들, 그것들, 걔들, 쟤들, 그 가게들, 그 사람들]등 이런말 할때 복수형 주어가 활용되겠죠?^^ 


※의문문은 주어앞에 서술어나 조동사 do를 넣어서 말을 하는것이 맞지만, 우리도 뉘앙스로 질문하듯 영어도, 그냥 평서문에 끝을 올리고 묻는 뉘앙스로 말하면 의문문이 됩니다!^^ (의문문 포스팅 클릭)



영상편집하는게 내 취미야~

editing video is my hobby 

이문장은 [~하는것] 동명사가 활용된 예시입니다! 영상편집하는 것 [editing video] 가 주어가 되겠죠? 

※동명사는 활용도가 굉장히 많아요! [~하기, ~하는것, ~함]이런말을 모두 동명사로 할수 있거든요! ^^ 동명사 역시 저의 지난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동명사 포스팅 클릭)


해 지는거 보면서 음악듣는건 날 감성적으로 만들어

Listening to music seeing the sunset makes me emotionally

이 문장의 주어는 해지는거 보면서 음악듣는것 [Listening to music seeing the sunset] 전체입니다~ 역시 '음악듣는 것' 동명사가 주어로 활용되었습니다. 자주 쓰이죠?^^ 


여기까지 지난 포스팅의 예시들을 주어로 만들어봤는데, 어떻게 좀 감이 오니나요? 오히려 더 난해해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많은걸 알려드리고싶은 욕심에 너무 많은 설명이 들어간것 같은데, 지난 포스팅과 이번포스팅을 통해 꼭 알아두어야할 것은 주어는 I You 이런거 말고도 다양하다는것, 그리고 주어를 만들 줄 알면 영어가 훨씬 재미있어 진다는것, 주어는 한단어가 아니라 여러 단어가 사용될 수 있다는것! 이 3가지를 알려드리는게 목표였습니다!^^ 그럼 긴~~~~글 읽어주셔거 감사합니다!



2018/02/08 - [집사의 영어노트] - 영어의 고정관념을 깨자~ 주어를 알면 반은 먹고간다!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