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I am a student
영어 문장에 보면 명사앞에 a 또는 an 이라는게 있죠~ 이게 뭘까요? ㅎㅎ
우리가 영어에서 문장에서 자주보는 [a] 또는 [an]를 부정관사라고 부르는데,
부정관사가 뭐냐?
부정관사를 알려면 우선 관사를 알아야겠죠~^^
관사는 명사 대상(종,사물,성격,성질 등)앞에 붙어서 그 형체를 규정해주는 말 입니다.!
우리말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개념인데, 영어 및 서양의 언어에서는 존재하는 개념입니다.
예를들어 개(dog)를 보면
우리는 [개]라고 말하면 흔히 알고있는 개로 인지하지만
영어에서는 관사없이 dog이라고 쓰면, dog이 일반적인 dog인지, dog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인지, dog이라는 이름이 붙은 식당인지가 모호한 말이됩니다.
그래서 영어로 개를 말하려면 관사(a나 the)를 붙여
a dog(하나의 종으로서의 개)으로 써줘야 우리가 알고있는 개가 되는거죠~
a dog을 한국어로 번역하면
어떤 종류의 개인지,
누구의 개인지,
몇 마리인지는 아직 모르는,
일단 한마리의 종으로서의 개를 의미합니다.
그렇다고 굳이 [어떤 하나의 개]라고 해석할 필요는 없고, 그냥 개로 말하되 이런 개념이 내포되어 있다는 것만 알아두시면 됩니다~^^
이렇게 어떤 대상을 말할때 그 사물의 형체를 규정해주는 말이 관사입니다.
그럼 부정관사는 뭐냐?
관사가 사물이나 대상의 형체나 성질을 규정한다고 했는데, 일단 개라는건 규정했지만, 그 개가 어떤종인지, 몇마리인지, 누구의 개인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죠~
그래서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해서 아니 부(不) 자를 써서 부정관사라고 합니다!
그럼 a는 뭐고 an은 뭐냐?
a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명사단어 앞에 붙이는 부정관사이며,
an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명사단어 앞에 붙이는 부정관사입니다.
모음은 a(아), i(이), u(우), e(에), o(오) 등으로 이들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들 앞에는 [an]으로 말하고, 이 외 나머지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는 [a]로 말하면 됩니다.
a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명사 앞에
an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명사 앞에
an apple
an internet
a dog
a cat
그런데 이 모음/자음의 구분은 문자가 아닌, 발음으로 구분하는거라, 자음으로 시작하는 단어라도 모음 발음이 나면 a가 아니라 an을 사용합니다. (이를 자음모음 이라고 해요)
a hour (x)
an hour (o)
※hour은 자음인 h로 시작하는 단어지만, 아우워~ 처럼 a(아)로 발음되기때문에 a가 아니라 an으로 말해줍니다.
그럼 부정관사 a와 an은 왜 쓰는가?
처음 문장
I'm a student를 보면
[나는 학생이다] 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만일
I'm student 라고 쓴다면
내 이름이 student인지, student라는 이름을 가진 다른 뭔가를 말하는 의미가 될수 있어요!
그래서 내가 학생이라는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서, 학생이라는 형체를 규정하는 부정관사를 써주어야 하는거죠~
마찬가지로
cat is so cute
이 문장은 한국말로 하면 [고양이는 정말 귀엽다]라는 의미처럼 보이지만
영어로는 cat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귀여운지, cat이라는 물건이나 뭔가가 귀엽다는건지 규정되지 않는 말이 됩니다.
영어로 [고양이는 귀엽다] 라는 말을 하려면,
a cat is so cute
고양이라는 종을 규정하는 부정관사 a를 써주어야 [고양이는 정말 귀엽다]라는 온전한 의미가 됩니다.
이렇게 부정관사를 쓰지 않으면, 그 형체가 모호한 말이 되기때문에 써주는 것입니다.
그럼 a과 an은 언제 쓰는가?
a과 an의 기본적인 개념은 [하나의 형체로써의 어떤 대상]입니다.
그래서 우리말로 [몇개]를 붙여서 셀수 있는 모든 명사 앞에는 기본적으로 다 써줘야 합니다.
a dog (개는 몇마리 이렇게 셀수 있으므로)
a student (학생은 몇명 이렇게 셀수 있으므로)
그러나 부정관사는 하나의 형체를 규정하는 말이기때문에 셀수 없어요.
또한 a가 하나의 형체로서의 대상이기때문에, 2개 이상이나 여러개를 의미하는 복수 단어에는 그 단어가 명사라도 사용하지 않아요! (2개이상 되면 하나라는 개념이 사라지니까요~)
a water (x)
(물은 몇개 이렇게 셀수 없으므로)
a rain (x)
(비 역시 셀수 없으므로)
a beautiful (x)
(아름다움은 셀수 없고, 명사가 아니므로)
단 a beautiful flower 이 경우라면, 아름다운 꽃은 셀수 있는 명사구니까 a를 써줘야 합니다.
a dogs (x)
하나의 개들. 이상하죠?^^
a people (x)
하나의 사람들 역시 이상하죠~
만일 어떤 개들, 어떤 사람들 이라고 말할때는 some(어떤)을 사용해서 말합니다.
<a와 an의 써아하는 경우>
-셀수 있는 대상(명사) 앞
<a와 an을 쓰면 안돼는 경우>
-셀수 없는 대상
-복수 나 복수형의 대상
여기까지 부정관사 a와 an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이해가 되시나요?~^^
부정관사는 한국말에는 사용하지 않는 개념이라 영어 중급자분들도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위에 말한대로 부정관사를 안 써주면, 소통은 되더라도(우리가 외국인이 틀리게 말해도 이해하고 대화하듯이 ^^;) 언어적으로 의미가 모호한 말이 될수 있어 꼭 쓰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글을 봤다하더라도 완벽히 사용하기까지는 오래걸려요! 익숙하지않은 개념이잖아요~^^ 그래서 계속 영어문장을 보고 듣고하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해요~^^ 언어라는게 반복학습이니까^^ 그러니 지금 당장 어렵거나 헷갈리더라도 상심하지 마시고, 계속 하시면 됩니다!
그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03/06 - [집사의 영어노트] - 수동태가뭔지, 언제 쓰는지 알아보자!
2018/02/28 - [집사의 영어노트] - 직역과 의역! 상황에 맞게 영어 말하기!
'영어공부 알짜 팁! > 영어 초보자를 위한 문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는거] 이런말 영어로 쉽게 하는 방법! (0) | 2018.03.09 |
---|---|
정관사 the 언제, 어떻게 쓰나? (5) | 2018.03.08 |
수동태가뭔지, 언제 쓰는지 알아보자! (2) | 2018.03.06 |
직역과 의역! 상황에 맞게 영어 말하기! (1) | 2018.02.28 |
보어를 알아보자! (2) | 2018.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