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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상황적으로 영어말하기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영어 초보자분들이 영어스피킹 하거나 문장을 만들때 보면, 한국말에서 쓰는 표현을 그대로 영어로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다보니 한국말로는 맞는것 같은데, 영어로는 상황에는 맞지 않는 어색한 말이 되는 경우가 생기죠~ 


나는 동남아시아 나라들에서 한국 자동차 브랜드를 못 봤다.


이 문장을 한국말하듯 그대로 영어로하면 아래 문장처럼 되요. 


I didn't see Korean motor brands in South east Asian countries.


그런데 이 문장은 상황적으로 본다면, 이 작문은 조금 어색한 말이 될수 있어요! 


위 상황은 내가 차를 안 본게 아니라, 한국 차들이 동남아시아 지역에 별로 없어서 내 눈에 안 보이는 상황인거죠~ 그래서 이 문장을 말할때는 내가 못 본게아니라, 한국차들이 보이지 않았다라고 말해주는게 상황에 맞겠죠?^^


Korean motor brands didn't be seen a lot in South east Asian countries.
한국 자동차 브랜드들은 동남아시아 나라들에서는 잘 안 보였다 (많이 보여지지 않았다).


또는


I couldn't see a kinds of Korean motor brands in South east Asian countries.

나는 동남아시아에서 한국 자동차 브랜드들을 볼 수 없었다.


이렇게 말해야 내가 안 본것이 아니라, 보지 못했다는 상황을 말할 수 있어요! 


한국말에서는 [못봤다]를 [볼수 없었다]와 동일하게 쓰기도 하기때문에, 이를 그대로 영어로 만들다보니 "못봤다 니까 didn't see" 이런식의 오류를 범하는거죠! 

 

비슷한 예로


그 뉴스는 논란을 만들었다

이 문장을 영어로 만들어보라고 하면 '논란을 만들었다' 니까, 만들다 make를 써서


The news have made a controversy


이렇게 작문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데 이문장을 상황적으로보면, 논란을 만드는게 아니라, 논란을 불러일으키거나 야기시키는 상화이죠! 그래서 이 문장의 경우는 '야기시키다, 불러일으키다' 라는 동사 [cause] 로 말해야 어색하지 않게 되죠~

The news have caused a controversy


우리가 말할때 쓰는 말 : 논란을 만들다
상황적으로 쓰는 말 : 논란을 불러일으키다 
 
그런데, 만일 위 문장을 반대로 한국어로 번역한다면 [그 뉴스는 논란을 만들었다] 로 말할 수 있어요! '야기시켰다' 를 우리가 평소 말로할때는 '만들었다'로 말하니까요!


[택시를 타다]경우에도, [타다]라는 영어단어가 생각안나서 말을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타다' 는 우리말의 표현이고, 이를 상황적으로 본다면 택시를 취하고 있는 행위로 볼수 있죠! 그래서 영어로 '택시를 타다'는 택시를 '취하거나, 가진 상태'의말 모두를 '타다' 로 표현할 수 있어요!


I had a taxi last night 

나는 어제밤에 택시를 탓다


I take a taxi to go there~

나는 거기가려고 택시를 탄다 


I get a taxi every morning

나는 매일아침 택시를 탄다


사전에서 [타다]라는 단어를 찾으면 [ride]가 나오죠! 그래서 [택시를 타다]를 말해보라고 하면, ride a taxi 라고 하시는 분들 있어요! ride가 타다라는 의미는 맞는데, 이는 말이나 오토바이 등 직접 올라타고 운전하는 대상을 타는 행위를 말하는 단어예요! 그래서 택시나 버스, 지하철등 승차하는 타다의 의미와는 다른 뉘앙스가 되는거죠! 


이렇게 한국말과 영어에는 말하는 차이가 있는데, 이런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직역과 의역의 개념을 알아두면 좋아요! 외국어를 한국어로 번역할때는 직역과 의역이 있는데, 


직역은 외국어에 쓰인 단어 하나하나를 문법에 맞게 그대로 번역하는 방법이고,

의역은 외국어에 쓰인 단어의 의미를 번역하는 사람이 재 해석하여 우리가 말할때 주로 사용하는 표현으로 번역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의역을 할때는 상황을 이해해야 그 상황에 맞는 한국말로 바꿀수 있어, 영어 공부를 할때는 직역과 의역을 모두 해보는 연습을 하면 좋아요! 


I got the park

직역 : 나는 그 공원을 가졌다.

의역 : 나는 공원에 갔다.


I had a burger for dinner, yesterday

직역 : 나는 어제 저녁을 위하여 하나의 버거를 가졌다.

의역 : 나는 어제 저녁으로 햄버거를 먹었다.


이런 연습을 하게되면, 평소 우리가 쓰는 한국말의 단어에 집착하지 않고, 상황적으로 말을 할수 있게 되죠! 물론 단 시간에 가능하길 바라면 욕심이고^^; 꾸준히 공부하고 익숙해져야 비로소 이해가 될거예요! 


또한 우리가 외국인이 한국말할 때 좀 틀리게 말해도 다 알아듣는 것처럼,  외국인 역시 우리가 조금 틀리게 말해도 알아듣기는 해요~

그런데 한국말을 그대로 영어로 말하는 습관을 고치지 못하면 영어발전이 더딜 수 밖에 없어요~


한국말은 그 표현이 너무 다양해서, 영어로는 없는 표현이 더 많거든요. 위 예시들 처럼 상황에 맞는 단어를 사용하면 쉽게 말할수 있는 것들도 한국단어 그대로 말 하려니 어려운거죠!^^ 


지금 완전히 이해가 되지않을수도 있어요! 말한대로 이건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이해하려면 영어를 더 많이 접해봐야해요! 그렇다고 상심하지마시고, 공부하시다보면 이 내용이 떠오르며 이해되는 순간이 올거예요! 그때까지 꾸준히 하는것만이 정답입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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